다채로운 스펙트럼의 클래식함
X인터뷰
GUI 디자이너, 진
읽는데 5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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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7월 2일
진 (Jean) : 안녕하세요, 재밌는 삶을 위해서 혼자 유튜브를 찍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도전하며 살고 있습니다. 클래식하지만 항상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베리에이션이 넓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. VXD에서 UX를 기반으로 비주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.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쪽에 관심이 많아 제가 작업한 디자인이 어떤 또 다른 가능성을 가질 수 있는지 항상 탐구하고 있습니다.
Q. 진님의 다양한 관심사와 인사이트를 얻으려는 탐구력에서 다채롭고도 클래식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!
엑스플리트에 합류하게 된 배경이 궁금해요.
진 (Jean) : 단순 개발이 아닌, 서비스를 기초부터 시작하여 완성까지의 과정에 대한 넓은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. UX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직접 실무를 접하면서 얻는 인사이트들이 확실히 많은 것 같아요.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용자와 플로우의 관계를 더 깊게 이해하고, 작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. 또, 자유로운 팀 분위기와 도전에 대해서 푸쉬가 많은 점이 좋습니다.
Q. 현재 진님은 어떤 태도로 전념하고 계세요?
진 (Jean) : 프로젝트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본기가 단단한 디자이너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해요. 사실, 기본기를 중요시 여기게 된 점도 실수를 최소화하고 싶었기 때문인데요. 디자이너의 입장은 창조자이자 커스터마이징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다보니, 더 '이유 있는 디자인'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요. 그 설득력은 모두 기본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.
Q. 함께 의사결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것이 있나요?
진 (Jean) : '아래층 세탁소' 프로젝트는 짧았던 만큼 강렬했어요. 입사 후 3개월의 허니문 기간 뒤에 GUI를 처음 맡아 참여한 프로젝트여서 더 기억에 남아요. 학교에서 배운 것 보다 실무에서는 "제대로 된 플로우"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있었죠. 이해관계자들도 많고, 플로우도 많고, 그 안에 나만의 플로우라는 것은 무엇인지. 항상 궁금하면서도 시간이 충분히 필요한 문제라 팀원 분들에게 조언도 얻고 혼자 계속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.
나만의 디자인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과정에서 불안감이 있었어요. 플로우를 잡는 것부터 이 흐름을 어떻게 이해하고 디자인이 되어야하는지. 프로젝트의 한 구성원으로서 서로 얼라인을 맞춰 가는 것. 서서히 알게 된 지점이 많아요. 나만의 디자인을 찾는 과정에서 '이유'를 발견하게 되었죠.
그밖에도 구성원분들과 점심식사 하면서 나누는 이야기들, 끝없이 나누는 감상평의 독서모임도, 댕사원들과 함께 산책하는 것도. 너무 일상적이라 자연스럽게 흘러갔지만 다시금 돌아봤을 때 계속 좋은 시간들만 있었던 것 같아요.
Q. 지금 업무와 자기계발의 접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?
진 (Jean) : GUI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스킬, 툴 이해도 등등 구성원 분들을 보고 많이 배우며 성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. 특히 현재 자기계발로는 프롬프트를 뽑아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. 디자인 작업을 하다보면 마음에 드는 프리소스 이미지를 얻기가 되게 어렵고 재가공은 필수라서, AI를 활용해서 어디까지 만들어 볼 수 있을까 팀과 개인적으로도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. 보는 시야는 점점 높아져 가는 것 같은데, 그래픽 감각이 너무 낮은 거 같아서 지속적으로 그래픽에 대한 연구를 하는 중이에요.
Q. 진님의 앞으로 목표가 궁금해요!
진 (Jean) : 팀이 빠른 트렌디함을 원한다면 발전을 위해 여러 플랫폼을 모니터링하며 스터디를 하고 있어요.
앞으로도 합리적인 결과물을 위해 끊임없이 조율하여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.
To. 진
" 긍정 에너지를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! " - 로이나(Roina)
" 자신의 견해를 섞어 차분히 전달해 주시는 거 같아 협업이 기대됩니다 " - 페퍼(Pepper)
" 밝은 에너지가 있는 분이라고 느껴져요 " - 다니엘(Daniel)
" 유쾌한 에너지의 분위기메이커를, 업무에선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멋지신 분입니다 " - 세티아(Settia)
" 생각과 관점을 나누어 주셔서 더 풍부하게 일할 수 있어요 " - 빌리(Billy)
" 생각과 의도를 섞어서 가져 오는 것이 인상적인 분이에요 " - 우디(Woody)
" 통통 튀는 아이디어들로 즐겁게 소통하며 일할 수 있어 좋아요 " - 신디(Cindy)
" 창작력과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가지신 분, 함께 일하면 긍정적인 기분이 들어요 " - 그레이(Gray)
" 금손 진님, 믿고 보는 진님이세요, 항상 감탄하면서 보게 됩니다 " - 그레이시(Gracie)
" VXD와 UXD가 결합된 분! 양쪽의 인사이트들까지 포괄적으로 섭렵하시는 것 같아요 " - 블랑(Blanc)
" 자신감 넘치고, 지칠 줄 모르는 만능 풀스텍 UXer " - 리오(Rio)
" 주제에 맞게 센스있는 스타일링, 밝은 명랑함 속 깊은 사고 때문에 가능할 거에요 ! " - 콕스(Cox)